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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궁경부암 검사 / 자궁경부이형성증 원인 (반응성세포변화, ASCUS, LSIL, HSIL)의 의미

건강

by 다있음 2020. 12. 14.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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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자궁경부암 검사를 받았는데, 반응성 세포변화 (자궁경부암 음성) 결과가 나왔습니다.
분명 음성인데 '반응성 세포변화' 라고 쓰여있었습니다. 
의사선생님한테 상담했더니 일단은 가벼운 '질염'이라고 생각하면 된다고 했습니다.
그런데, 인터넷에는 자궁경부암 진행과정 초기다 이런 얘기가 떠돌고 있어 제대로 된 정보를 알기위해
자궁경부암 검사를 했을 때 나오는 진단명과 원인에 대해 찾았습니다.

자궁 경부 이형성증은 사춘기 이후 전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는데 25~35세 여성에게 가장 많이 발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인유두종 바이러스(HPV)의 감염이 원인이며 이형성증이 진행되어 자궁경부암으로 가기 까지는 평균 10년이 걸린다고 합니다.

자궁 경부 이형성증의 1단계에서는 자연 소실될 가능성이 있기에 방치하지 말고 적극적으로 치료하며 3~6개월 간격으로 추적 관찰해야 합니다.

1단계의 약 13%가 다음 단계로 진행되는데 고위험군 인유두종 바이러스가 검출되는 경우 다음 단계로 진행할 확률이 높고 자궁경부암에 이를 수 있습니다. 자궁 경부 이형성증과 함께 인유두종 바이러스 검사 시 양성으로 나오거나 성귀 사마귀(곤지름), 질염, 성병 등이 같이 나타난 경우에는 증상이 더 빨리 진행될 수 있으니 더 적극적인 치료를 받아야 합니다.

자궁 경부 이형성증 2단계에서는 22%의 환자에서 3단계로 진행하고 5%에서 자궁경부암으로 진행합니다.

자궁 경부 이형성증 3단계의 경우 치료하지 않으면 약 40%까지 자궁 경부암으로 진행할 수 있습니다.

자궁 경부 침범 부위가 많은 경우에는 전기 소작술이나 레이저 요법으로 국소 부위를 파괴하거나 원추절제수로 경부조직을 절제할 수 있는데 이 경우에 바이러스가 없어지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수술 전후 면역 관리가 필수입니다.

 이때 원추절제술, 레이저소작술, 응고법 등의 치료를 하는데, 경우에 따라 자궁경부 부피가 줄어들고 길이가 짧아질 수 있습니다.
 그러면 임신 유지가 어려워지면서 조산 위험이 커지게 됩니다. 

자궁경부암 초기증상은?

자궁경부암은 우선 자궁경부에서 출혈이 일어납니다.
성관계 후 계속 출혈이 나거나 생리중이 아닌데 이유없는 출혈이 난다면 의심해야합니다.
또 골반이 아프고 체중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악취가 나고 질분비물에 혈액이 섞였다면 자궁경부암 증상일 수 있습니다.
또한 성관계를 할때 성교통이 심하다면 자궁경부암을 의심해야합니다.

 

◆ 자궁경부암 검사결과

△ 반응성 세포변화 = 자궁경부암 검사 결과는 음성 즉 정상 판정이며, 특별한 이상은 없으나 염증이나 호르몬 등의 영향으로 약간의 세포 모양변화가 보이는 경우이다. 질 분비물 증가나 가려움증이 동반되어 성병 등 다른 질환이 의심되는 경우 산부인과 진료가 필요하며, 특별한 이상이 없는 경우에는 6개월 후 정기검진으로 염증이 완화되어 정상세포로 돌아왔는지 확인합니다.

△ (미확정) 비정형 편평상피세포(ASC 또는 ASC-US, Atypical Squamous Cell of undetermined significance) = 자궁경부암의 주요 원인인 인유두종 바이러스(HPV) 감염에 의한 세포변형인 경우에는 특유의 세포변화가 관찰된다. 즉, 반응성 세포변화보다는 심하지만 편평상피내병변으로 진단하기에는 부족한 경우이며, HPV 검사로 감염여부를 추가적으로 확인하게 됩니다.

HPV 검사결과에 따라 감염되지 않거나, 저위험 바이러스 감염인 경우에는 12개월 후 자궁경부암 검사를 시행합니다.
하지만, 고위험 바이러스 감염이 확인되거나 고등급 편평상피내 병변이 의심되면 질확대경 검사와 자궁경부생검으로 최종 확진합니다.

△ 편평상피내 병변(SIL, Squamous Intraepithelial Lesion) = HPV 감염여부가 양성인 경우 질확대경 검사로 육안으로 병변의 위치나 범위, 정도를 파악하면서 병변을 조준하여 조직검사(조직생검)를 시행합니다.
검사결과는 저등급과 고등급으로 나뉩니다.

- 저등급 편평상피내 병변(LSIL, Low grade Squamous Intraepithelial Lesion)
자궁경부암 검진 대상자 중 약 1.6%에서 나타나며, 대부분 변화가 없거나 자연적으로 소실되지만 약 15%에서는 고등급 편평상피내 병변으로 진행됩니다.
특히 HPV 감염여부가 양성인 경우라면 2년 내 25%에서 병변이 그 이상으로 진행되므로 철저한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 고등급 편평상피내 병변(HSIL, High grade Squamous Intraepithelial Lesion)
질확대경 검사와 조직생검을 시행합니다.
고등급 편평상피내 병변인 경우 상피내 암 위험성이 높아(자궁경부 상피내암 0기) 병변 부위를 없애는 전기소작술, 자궁경부 원추절제술, 냉동치료 등이 필요할 수 있습니다.

△ 자궁경부암 = 자궁경부암 전단계인 자궁경부 상피내암 0기를 지나 침윤성암으로 진행되면서 1기부터 4기까지의 변화를 보입니다.
상피내암에서 미세침윤성암으로 진행하는 데 약 14년 정도 소요됩니다.

- 자궁경부암 1기: 자궁경부에 국한된 병변
- 자궁경부암 2기: 병변이 자궁경부는 벗어났지만 골반벽에는 도달하지 않은 상태
- 자궁경부암 3기: 병변이 골반벽에 도달하거나 질하부 1/3까지 침범
- 자궁경부암 4기: 병변이 진성골반을 벗어나거나 방광, 직장점막을 침범

◆ 자궁경부암 검사 과정 

1. 자궁경부세포검사(Pap test)

자궁경부암의 전 단계인 자궁경부이형성증을 발견하기 위한 가장 기본적인 검사입니다. 질경을 넣어 자궁경부를 확인하고, 세포를 채취하여 검사하며, 만 20세 이상 여성은 연1회 무료로 검진받을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백신 접종과 상관없이 자궁암검진은 매년 정기적으로 받아야 합니다.
하지만 병변이 있는 경우에도 정상판정을 받는 위음성률이 30~45%로 높습니다.

2. 자궁경부확대촬영검사(Colposcopy)

자궁경부세포검사가 비정상으로 병변이 의심되는 경우 특수촬영 기계로 7.5~40배까지 확대하여 눈으로 직접 자궁경부를 살피면서 암성 변화가 있는지 관찰하는 중요한 검사입니다.
이 검사를 통해 병변이 확인되면 확실한 진단을 위해 자궁경부 조직생검검사를 바로 시행합니다.

3. 자궁경부 조직생검

자궁경부 조직을 일부 잘라내어 현미경 검사를 통해 조직학적 진단을 하게 되며, 자궁경부이형증을 3단계인 경증, 중등도, 중증으로 확인할 수 있다. 중증인 경우는 자궁경부암 직전단계인 자궁경부 상피내암 0기를 의미한다.

4. HPV 검사

 대한산부인과학회에서는 자궁경부암 조직의 90% 이상에서 인유두종바이러스(HPV, human papillomavirus)가 발견된다고 설명하고 있을 정도로 HPV검사로 감염여부는 물론 어떤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은 매우 중요합니다.
그렇다고 고위험 바이러스에 감염되었다고 해서 반드시 암에 걸리는 것은 아닙니다.

[HPV 유형]
- 저위험: 6, 11, 40, 42, 54, 61, 72, 81 등
- 고위험: 16, 18, 31, 33, 35, 39, 45, 51, 52, 56, 58, 59, 66, 68, 69, 73, 82 등

100개 이상의 인유두종 바이러스 유형 중 우리나라에서 많이 발견되는 유형은 HPV 16, 18, 33, 52, 56, 58번이며, 고위험 바이러스는 자궁경부암과 외음부, 질, 성기, 항문, 편도선에서 발생하는 암과 연관성이 높습니다.
특히 HPV 16번과 18번은 자궁경부암 유병률이 70%에 이를 정도로 자궁경부암 발생에 매우 중요한 영향을 끼칩니다.
저위험군인 HPV 6번과 11번은 콘딜로마(곤지름, 생식기 사마귀)를 유발하는 바이러스입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비용·자궁경부암 치료

이 자궁경부암은 예방접종을 맞을 수 있습니다.
자궁경부암 예방접종인 HPV백신은 총 3회 접종하며, 식약처에서 허가받은 의료기관에서만 접종받을 수 있습니다.
또한 자궁경부암은 남성에게서 걸리기 쉽기 때문에 남성 또한 예방 접종을 맞도록 해야합니다.
자궁경부암예방접종 백신 종류는 서바릭스 2가 가다실 4가, 가다실9가 등으로, 자궁경부암 예방접종 가격은 백신 종류마다 다릅니다.
또 자궁경부암에 걸린 사람은 수술과 동시 화학 방사선요법으로 치료하며, 더 진행됐을 경우는 동시 화학 방사선요법이나 항암 화학 요법을 시행합니다.

자궁경부암은 암중에서는 예방이 가능하고, 진행속도도 빠르지 않은편이지만, 성관계가 있는 성인여성이라면
연1회 검사는 필수라고 생각합니다.
자궁경부이형성증이나 반응성세포변화 진단이 나왔다면 6개월에 한번 추적검사가 필요합니다.
이글 참고 하시어 건강하고 행복한 생활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출처: '성인 여자라면 주의해야해'... 자궁경부암 증상과 예방법은? 반응성 세포 변화가 뭐길래? - 공감신문 - http://www.gokorea.kr/sub_read.html?uid=151625


[출처] : https://www.hidoc.co.kr/healthstory/news/C0000281133 | 하이닥


출처 : https://health.chosun.com/site/data/html_dir/2018/11/23/2018112302272.html



출처 : 한국강사신문(http://www.lecturer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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